정부가 ·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청소년프로그램공모사업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여가부는 매년 민·관과 함께 청소년프로그램을 공모해왔다. 올해는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기획 프로그램 31개를 운영한다.
활동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기획 취지에 대해 여가부는 “지난 100년과 미래 100년의 청소년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되짚어 보고,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당장 이달과 다음 달에는 서울 망원청소년문화센터를 비롯한 4개 기관에서 청소년들이 3·1운동 현장학습 체험과 거리 캠페인, 플래시몹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프로그램 관련 내용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나 관련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기관별로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장석준 여가부 청소년활동진흥과장은 “청소년이 폭넓게 사회에 참여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청소년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