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지방자치법 및 주민참여3법 심포지엄 개최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지방자치법 및 주민참여3법 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19-05-09 16:19:24

경상남도는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31년 만에 전부개정을 추진 중인 지방자치법과 주민참여 3법(주민투표법, 주민소환법, 주민조례발안법)에 대한 의견과 발전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촉진을 주도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전국 시‧도연구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가 후원했다.

심포지엄에는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권오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 서승우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 관련 과장, 시도 연구원, 전 시․도 자치분권담당과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을 통해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중앙과 지방의 대표 연구기관들은 지방자치법과 주민참여 3법에 대해 다양한 시선과 입장에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

토론은 현재 입법 추진 중인 법안의 주요 4대 주제에 대한 행정안전부 소관 과장의 발제 후 전국 시․도연구원이 분야별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앞두고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관련법 제·개정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주민투표법 및 주민소환법은 올해 1월 25일 국회에 제출됐고, 주민조례발안법 및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은 3월 29일 제출됐다.

 
경상남도-한전경남-경남모금회,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보급 협약 체결

경상남도는 9일 경남도청에서 한국전력 경남본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도내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120개소 지역아동센터에 2개년에 걸쳐 무상으로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한국전력 경남본부로부터 후원받은 기부금 7200만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에게는 보다 쾌적한 돌봄환경을 제공하고, 참여기업은 윤리경영 이미지 제고 및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으로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 우리가게 단골마케터 지원 추진 

경상남도가 바쁜 생업으로 블로거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19년 우리가게 단골마케터' 지원 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참여점포 모집기간은 5월 13일부터 31일까지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SNS 전담 마케터가 6개월간 월 2회 블로그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상남도에서 창업 후 6개월 경과한 성장 잠재력 대비 홍보역량 부족 사업자로, 블로그 마케팅 효과가 큰 7개 분야 업종 대상 50개소다.

경남도는 사업자의 매출현황과 영세성, 추진의지 등을 평가해 SNS 홍보효과가 가장 높은 외식업체에서 20개소, 기타업종에서 20개소를 선정하며, 비법전수 종합클리닉 사업 수료업체 10개소도 포함해 선발한다.

진행과정은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소상공인 가게에 가장 적합한 SNS 단골 마케터가 매칭되면 마케터가 점포를 직접 방문해 점포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진행한 후 가게의 특색을 살리고 인근 상권을 고려한 홍보 전략을 수립한다.

단골마케터는 참여 점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점포의 상품소개와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상품을 만들어가는 과정까지 전략적으로 마케팅한다.

사업 후에는 사업자 스스로 블로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블로그 홍보를 도와 줄 '전문 마케터'를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소상공인에 관심이 있고, 홍보감각과 적극성을 갖춘 마케터 10명을 선발하며, 마케터 1인이 5개업소에 대해 블로그 포스팅 월 2회 진행하면 월 5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지원조건은 현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6개월간 마케터 활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의 경남도민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