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이 전 세계 토트넘 팬클럽 회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와 ‘올해 최고의 골’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오피셜 서포터스 클럽 엔드 오브 시즌 어워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전 세계 토트넘 팬클럽 회원들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와 최고의 득점 장면을 선정했고, 손흥민이 이를 거머쥔 것. 

토트넘 팬들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은 에버턴과 정규리그 최종전이 끝난 뒤 시상식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

참고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첼시를 상대로 터트린 50ｍ 드리블에 의한 득점이 ‘올해의 골’로 뽑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