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병옥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2월 대리운전을 통해 귀가했으며 아파트 주차장에서만 운전했다고 진술했었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였다. 경찰 추가 조사에서 김씨는 부천시 중동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자택까지 약 2.5km를 음주운전했다고 실토했다.
음주 운전 사실이 언론 보도로 전해지자 김씨는 사과와 함께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인천지법은 김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