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3시22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송정터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임야 약 990㎡(300평)를 태우고 5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 50여명은 이날 새벽 도보로 이동하면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송정터널은 해운대 센텀시티 방면에서 송정해수욕장과 울산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진입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부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