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회원도서관(관장 유효연)이 기존 바코드 방식의 도서대출·반납시스템에서 벗어나 RFID(무선주파수인식)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도서관 RFID시스템은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대상을 식별할 수 있는 기술로 안테나와 칩으로 구성된 RFID 태그에 도서 정보를 저장한 후 RFID 리더기를 통해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어린이자료실, 1.2자료실에는 이용자 스스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가대출반납기를 설치하고, 도서관 입구에는 자료실 업무시간 이외에 이용자가 스스로 대출도서를 반납할 수 있도록 무인자동반납기도 설치 완료했다.
또한 마산회원도서관과 더불어 분관인 내서도서관과 중리복합시설초등도서관도 RFID 시스템을 구축해 시스템 일원화로 장서관리의 효율화 및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유효연 관장은 "이번 RFID 시스템 구축 등 첨단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해 이용자 서비스 개선에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