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옛 39사단 부지개발사업 중동지구의 중동북로 북측도로를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중동지구 중동북로 북측도로 11개 노선을 우선 개통하기 위해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합동점검 실시 및 시설물 점검을 마쳤다.
중동지구 인근 교통 현황은 옛 39사단 주둔에 따라 평산로와 원이대로간 차량 통행을 위해 의창대로(중동사거리↔도계광장)를 통해 이동함으로 인해 도계광장 교통정체 유발 등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옛 39사단 부지개발사업 중동지구의 중동북로를 우선 개통함으로써 팔용동과 도계동 간의 교통 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옛 39사단 정문 입구 교차로 폐지 및 도계동 사적지 도로 차단 등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중동북로 북측도로 11개 노선에 대한 우선 개방으로 그간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이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시는 옛 39사단 부지개발사업 중동지구가 오는 6월말 사업이 완료되면 중동북로 남측도로 8개 노선이 개통 예정에 있어 평산로(팔용동)와 원이대로(도계동) 간의 편리한 교통 이용 예상과 도계광장의 원활한 교통 소통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