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제2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이하 마늘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15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구성, 마늘축제 총감독 채용 심사 등을 결정하는 ‘제2차 의성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 결과, 총 28명의 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확정됐고, 총감독으로는 문화창작그룹 변향우 대표가 선정됐다.
의성군은 마늘축제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1회 축제부터 총감독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지난달 12일부터 15일간 축제 총감독 지원자를 공개 모집했다.
변향우 대표는 “축제는 총감독 혼자만의 예술작품이 아니라, 군 축제 관계자,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의성군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과 문화가 축제를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 추진할 때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축제의 참된 의미가 실현된다”며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가 우리군의 대표축제로 군민들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