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표한 '2018년 IPP형(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성과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대학과 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新(신) 산학협력 교육훈련으로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을 결합한 제도이다.
대구한의대는 2015년 1기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5년째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IPP사업단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71개 기업체에 120명의 학생들이 현장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했으며, 70%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 일학습병행의 경우 18개 기업체에 27명의 학생이 훈련과정을 이수했다.
2019년에도 장기현장실습 100명, 일학습병행 35명 규모로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필 IPP사업단장은 “재학생들의 경우 졸업전에 전공과 관련되는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함으로서 취업경쟁력을 키울 수 있고, 기업의 경우 대학과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해 실습과정을 운영함으로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미리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