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중 무역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중국과의 긍정적 해결 가능성을 언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4p(0.53%) 상승한 2092.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074억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5억, 480억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9.44p(2.74%) 오른 729.60에 종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억, 603억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20억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내린 1188.6원에 마쳤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7.35%)가 강세를 보였다. 건강관리기술(4.40%)과 전기제품(3.96%) 등이 상승세를 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우(0.44%)와 셀트리온(0.26%), LG화학(2.71%)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23%)와 SK하이닉스(-0.13%)는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170.0원에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쳤다. 보해양조가 전장보다 355원(29.71%) 오른 1550원에, 덕양산업이 390원(29.77%) 상승한 1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동부제철우도 전 거래일보다 1만900원(29.95%) 급등한 4만7300원에 거래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클래시스가 전장보다 2670원(29.90%) 오른 1만1600원에, 엘비세미콘이 2410원(29.98%) 상승한 1만450원, 오이솔루션이 1만1700원(30.00%) 오른 5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덕산하이메탈도 1400원(29.98%) 오른 6070원, 에프알텍이 945원(29.95%) 상승한 4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