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창선면 '보물섬 승마랜드' 18일 개장

남해군 창선면 '보물섬 승마랜드' 18일 개장

기사승인 2019-05-15 16:24:01

경남 남해군 창선면 생활체육공원 부근에 '보물섬 승마랜드'가 18일 문을 연다.

보물섬 승마랜드는 창선면 상죽리 1만567㎡의 부지에 사업비 27억 5000만원(국비 7억원, 도비 5억 1000만원, 군비 15억 4000만원)을 투입해 관리동, 원형승마장, 마사 2동, 퇴비사 등 건축물 5동과 초지 및 외승로가 조성됐다.

마필은 승용마 5필과 포니(소형마) 2필 등 7필이 관리되고 있으며, 현지 적응훈련 및 순치과정을 거쳐 군민들과 방문객들이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주말 '수라상 창선고사리 삼합, 세상과 맛(만)나다'라는 주제로 창선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제4회 창선 고사리 삼합축제 기간에 승마체험이 무료 운영된다.

특히 승마장 개장 기념행사로 원형승마장에서 펼쳐질 마상공연은 몽골 출신 공연단이 관람객들의 가슴을 뛰게 할 정도의 멋진 묘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 힐링아일랜드 관광개발 종합계획과 연계한 말 산업 육성과 보물섬의 아름다운 해안과 함께하는 승마체험을 통해 남해군이 새롭게 각광받는 승마의 최적지가 될 것이다"며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방과후 수업으로 승마체험 기회가 제공된다면 전신운동과 함께 말과 교감하며 정서발달까지 이뤄지는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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