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8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2%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498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대형기 정비 주기 도래에 따라 정비비가 증가해 전년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달러강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발생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2분기 ▲5월 황금연휴 ▲6월 IATA 연차총회 개최 ▲미국 보스턴 등 신규 취항을 토대로 한 수요 확대에 나선다. 또한 수익성 중심의 노선 운영 전략 및 고객 편의성 강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 및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