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항만시설 정비 및 확충사업 추진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항만시설 정비 및 확충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9-05-15 21:06:56

경상남도가 원활한 물류수송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족한 항만시설 확충 및 노후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2019년 항만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 168억원을 투입해 동호만 유류부두 및 물양장 확대사업 등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항만시설은 선박이 접안해 화물을 하역하거나 여객이 선박에 오르내리는 장소로 지역경제에 있어 중요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항만시설이 40년 이상 노후화된 상황이다.

특히 항내 퇴적물로 인한 선박 접안의 어려움, 물양장 시설의 부족, 배후시설 협소 등의 문제로 항만기능은 물론, 여객시설 부족과 노후로 관광객 수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항구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항만화물 하역여건 개선과 여객선 이용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후시설 정비와 시설을 적기에 확충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항만시설 정비 및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통영항 강구안(내만) 친수시설 정비공사 ▲통영항 동호만 유류부두 및 물양장 확대공사 ▲삼천포 대방항 진입도로 개설공사 ▲장승포항 개발사업 ▲진해 속천방파제 연장공사 등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태풍․이상파랑 등으로 인한 방파제 파손, 월파 피해방지를 위해 방파제 7개소와 물양장 5개소를 보수․보강할 계획이며, 지방관리무역항 내진성능 미확보 항만시설 5개소를 내진보강하는 등 항만시설 유지관리에도 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기업체 급식 배달전문업소 위생불량 적발

경상남도가 기업체 급식 배달전문업소를 대상으로 도 및 시군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기획단속을 벌인 결과, 14개소에서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16건을 적발했다.

앞서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기업체 급식 배달전문업소의 위생불량 문제에 대한 민원제보를 받고 실태 조사를 착수했으며, 이 과정에서 위생상 문제점이 다수 발견돼 지난 4월 8일부터 30일까지 식품의약과 및 시군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기획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공단 주변 집단급식소가 설치․운영되지 않는 기업체에 조식, 중식, 석식 등을 배달하는 업소로 한 업소당 평균 30개 기업체에 급식을 제공하고 1일 급식인원이 200명에서 많게는 800명이 되는 곳도 있었다.

또한 적발업소 대부분은 급식인원 대비 적은 수의 종업원을 고용함으로서 위생관리에 소홀해 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는 사례 등 6건, 영업장 면적 무단확장 사례 3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사례 2건, 건강진단 미실시 사례 5건 등이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14개 업소 중 9개소를 형사입건하고, 부적절한 위생 취급기준 위반 등 행정처분 사항은 관할 시군에 처분을 의뢰했다.


경상남도, 로봇랜드 개장 준비 TF팀 구성

경상남도가 오는 7월 개장 예정인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안전점검 및 비상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 준비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 준비 TF팀은 경상남도 및 창원시, 창원소방본부 등의 소방․안전 관련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은 물론 도 안전관리자문단, 경남발전연구원 교통경제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도 포함돼 소방․안전․교통 관련 로봇랜드 개장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에 대해 사전에 점검하고 분석․보완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로봇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간 1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인만큼 로봇랜드 내에서 각종 화재 및 사건․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소방서, 경찰,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비상대응 체계를 사전에 구축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로봇랜드 테마파크 운영사인 서울랜드와 유희시설 안전 점검 기관인 KTC(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등과 연계해 테마파크 내 22종의 놀이기구와 전시․체험 시설 내 11종의 체험시설, 그리고 탑승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및 시운전 등도 종합적으로 실시해 로봇랜드 시설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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