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합센터 유치 장수군 고배

축구종합센터 유치 장수군 고배

기사승인 2019-05-16 13:33:35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관심을 쏟았던 장수군이 고배를 마셨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부지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전북 장수군 등 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축구종합센터 건립 우선 협상 대상자로 충남 천안을 결정했다. 2순위는 경북 상주시, 3순위는 경북 경주시다.

우선 협상 1순위가 천안시로 결정되면서 축구협회 부지선정위는 앞으로 30일 동안 천안시와 최종 협상을 통해 계약하게 된다. 협상이 완료되면 각종 인허가 및 토지 취득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2월부터 축구종합센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6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건립 용지 33만㎡ 규모로 총사업비는 1천5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장수군은 전국 24개 신청 도시 가운데 도내에서 유일하게 1차 심사 결과 12개 지자체 안에 들고 8개 지자체로 압축된 2차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장수군 천천면 일원에서 축구종합센터 추진위 부지선정 심사위의 실사를 받으면서 '최적의 훈련 조건' 등을 과시하며 가능성에 도전했으나 낙방했다.

축구종합센터는 총사업비 1천500억원(추산)을 들여 건립 용지 33만㎡ 규모로 지어진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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