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울산포항고속도로 포항방향 외동휴게소는 매장에 공기청정기와 정화식물을 추가하고, 공기질 측정 현황판을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 대응 조치를 크게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방향 외동휴게소는 매장 안과 수유실 등 곳곳에 4대의 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한편 출입구 에어커튼을 통해 탁한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기 질 측정장치를 설치,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현황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미세먼지의 폐해에 대한 우려를 감안, 공기 질에 대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눈높이 이상 맞춤형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