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복합점포 1호점 개점

DGB금융그룹, 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복합점포 1호점 개점

기사승인 2019-05-19 12:30:32

DGB금융그룹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첫 복합점포를 열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19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DGB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 점포가 결합된 복합점포 1호점인 ‘DIGNITY 본점센터’를 17일 오픈했다.

DGB대구은행 수성동 본점 2층에 자리한 DGB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복합점포인 DIGNITY 본점센터는 그룹 공동 프리미엄 브랜드인 DIGNITY BI가 적용된 첫 번째 점포다. 

DIGNITY 본점센터는 대구 최대 영업 네트워크와 고객을 보유한 대구은행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이투자증권의 투자자문 노하우를 접목시켜 다양한 고객 맞춤형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전략 및 금융상품 교육을 기본으로 세무·부동산·경영컨설팅·주식 등의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한국 전통 사랑채를 모티브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재해석했다. 전통 창호 디자인에서 영감 받은 ‘대문’인 입구에 들어서면 흰색과 회색, 원목의 갈색을 주요 색상으로 사용한 공용 라운지로 이어진다. 또 현대 기술과 전통 문화를 접목 시킨 전시 영상물과 전통 서까래 형상을 구현한 천장, 사방탁자와 반닫이, 달항아리 등이 눈에 띈다.

DGB금융그룹은 같은 날 제2호 복합점포인 DIGNITY 월배센터 개점식도 열렸다.

이어 올해 하반기 중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센터와 대구 북구의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도 복합점포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은행 고객기반이 우수하고, 금융 투자 상품 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다”며 “DGB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로 고객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DIGNITY센터 출범을 기념해 대구센터와 월배지점에서 금리 3.7% RP 특판상품을 200억원 한도로 판매하고, 연3.7% 금리의 주식담보대출 인하 이벤트도 실시한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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