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활기 찾아준 귀농귀촌인 환영”

“마을 활기 찾아준 귀농귀촌인 환영”

기사승인 2019-05-20 15:34:16
전북 완주군 경천면 원가천마을(이장 고용길) 주민들이 귀농귀촌인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어 주민화합을 도모했다.

20일 경천면에 따르면 원가천마을은 귀농귀촌인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최근 5년 새 7세대가 전입하면서 마을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원가촌 마을은 60여 가구가 곶감과 양봉을 주 소득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모정에서 귀농귀촌인을 환영하는 주민화합 행사를 갖고, 새로 전입해 살고 있는 귀농귀촌을 소개하고 마을 부녀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누면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3년 전에 귀촌한 곽종선씨는 “귀촌하기 전 망설임과 두려움이 컸지만 주민들의 따뜻한 정으로 맞아줘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다”며 “받은 도움 잊지 않고, 함께 나누며 잘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황정순 경천면장은 “이번 행사가 귀농귀촌인과 마을 주민간의 화합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더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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