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18일 창립8주년을 기념하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구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등 총 1200여명 초청, ‘DGB Kids Dream Festival’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하3층부터 지상4층까지 총 7개층, 8개 섹션에서 공연, 운동회, 체험 등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석고마임, 삐에로 공연, 마술공연 등의 볼거리를 즐기는 한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명랑운동회, DIY, 요리, 에어 바운스 등을 체험했다.

특히 창립8주년을 기념해 ‘Digital Global banking’을 목표로 한 DGB금융그룹의 슬로건에 맞춰 4차 산업과 관련된 드론, 3D, VR체험 등 테마 체험장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지역아동센터 운영자 8명에게 표창과 격려금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역아동센터 우수 활동 학생에게 상장과 선물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승준 한빛지역아동센터장은 “소수의 제한된 문화 행사 경험이 있었던 아동들이 놀이공원처럼 꾸며진 DGB를 찾아 마임, 마술 등의 공연을 관람하고 각종 체험행사를 가질 수 있어 무엇보다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다양한 후원을 해주는 DGB금융그룹이 창립일을 기념해 대규모로 마련한 자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꿈나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손잡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오 회장은 “2011년 종합금융그룹으로 출범한 DGB금융그룹의 발전에는 지역민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