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디지털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을 위해 ‘2019 제2회 DGB금융그룹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제2회 DGB금융그룹 스타트업 경진대회’ 는 플랫폼 및 핀테크에 한정한 지난해 주제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확대했다.

모든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물어 향후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제휴·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응모분야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기술·제품으로 금융, 교통 및 생활 편의, O2O, O4O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dgbstartup.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사업성·독창성·완성도 등을 고려해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 오는 7월 8일 서울창업허브에서 데모데이 형식으로 제안 발표 및 심사위원 평가 등 경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 1팀(상금 1000만원), 우수상 3팀 (각 500만원)을 각각 선정한다. 선정팀에게는 DGB와의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며 DG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지원랩인 피움랩(FiumLab) 입주 지원 시 우대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제1회 DGB금융그룹 플랫폼 및 핀테크 경진대회’ 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기업인 원투씨엠과 빅밸류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플랫폼 개발 및 부동산 시세 검증 등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DG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본부장 황병욱 전무는 “경진대회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서 DGB금융그룹과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을 만들어나가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