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놀이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연수를 진행한다.도내 공·사립유치원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동시·그림책 등을 활용한 연극놀이의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1,2차로 나뉘어 5월부터 12월까지 계속된다.
이를 통해 유아주도의 창의적 교실문화를 만들어가는 교사 역할을 제고하고, 유아교육 본질에 근거한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극놀이로 접근하는 통합교육에 대한 강의, 놀이참여, 현장적용, 소그룹 토의까지 이어지면서 실효성 있는 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첫 번째 시간에는 ▲연극놀이란 무엇인가와 시를 활용한 연극놀이 연수가 이루어졌다.
이어 ▲6월에는 그림책과 이야기를 활용한 연극놀이 ▲7월 누리과정 생활주제와 연계한 연극놀이 과정이 진행된다. 9~11월에는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2차시 교육이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연극놀이 프로그램 도출과정을 탐색하고 연극놀이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미요 장학관은 “연수의 내용과 방법에 대해 관리자, 전문직, 교사 등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면서 “유아교육 본질에 근거한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천으로 유아·교사·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