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요 3대 요장 유춘봉 명인,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선정

동곡요 3대 요장 유춘봉 명인,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선정

기사승인 2019-05-21 09:09:53

전북 고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사업에 동곡요 3대요장 유춘봉 명인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은 지역의 역사와 삶을 함께한 명사들을 스토리텔러로 발굴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총 20명이 선정됐다. 

올해는 6개 지역 6명이 최종 ‘지역명사’에 이름을 올렸다. 

고창군에선 고창자기의 명맥을 잇고 있는 유춘봉 명인이 선정됐다. 유 명인은 한국 청자의 최종 주자 최남성선생을 사사한 선친들의 가업을 이어받아 3대 요장으로 45년여간 전통자기 재현에 몰두하며 고창자기의 맥을 잇고 있다. 

유춘봉 명인은 “지역 명사로 선정돼 개인적인 기쁨도 크지만, 고창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 고창 자기의 예술성과 전통성이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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