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 영향으로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4p(0.27%) 상승한 2061. 2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대 급등하기도 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해 상승폭이 다소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41억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4억, 728억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90p(0.27%) 상승한 703.98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4억, 154억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86억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기술(6.38%)이 강세를 보였다. 핸드셋(3.47%)과 전자제품(3.08%)도 상승세를 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74%)와 삼성전자우(3.26%)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85%)와 현대차(-1.55%)는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2원 하락한 1194.0원에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쳤다. 나노메딕스가 전장보다 1025원(29.97%) 급등한 4445원에, 유니온이 1305원(29.90%) 오른 5670원에 거래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파이오링크가 전 거래일보다 1590원(29.89%) 상승한 6910원에, 한화에스비아이스팩이 1260원(29.93%) 오른 54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