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친화기업 최종 46개 사업 선정

고령자친화기업 최종 46개 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9-05-22 15:35:02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도 신규 지정된 고령자친화기업 46개소를 발표했다.

고령자친화기업은 고령자가 근무하기 적합한 부문에서 다수 노인을  근로자로 직접 고용하는 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만 60세 이상을 5년 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며, 지정유형(지정형, 신규설립형, 시장형사업단발전형)에 따라 1~3억원의 사업비와 전문 경영 상담(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2011~2019년 간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지정한 고령자친화기업은 모두 211곳으로 현재까지 총 8707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 선정된 46개 기업에서는 2020년도에 신규근로자 419명을 포함해 2024년도까지 총 2211명의 노인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지기에 적합한 직종인 식품제조업 관련 기업이 다수 선정됐으며,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도 포함됐다.

아론해양산업은 거제 한화리조트와 마리나 대여업을 위·수탁해 운영하는 업체로 모기업 지원을 통해 해양스포츠운영 및 해상프로그램 개발에 지역 노인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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