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60선을 유지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1p(0.18%) 상승한 2064.86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 영향에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205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돼 206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0억, 52억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25억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약품(1.9%)과 건설업(0.7%), 철강금속(0.5%)과 기계(0.5%)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5p(0.42%) 오른 706.93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0억, 143억을 순매수했다. 외국은 568억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 중에서는 통신장비(2.6%)와 일반전기전자(1.2%), 제약(1.1%), 섬유·의류(1.0%)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81%)와 삼성전자우(0.57%)가 상승했다. SK하이닉스(-1.99%)와 SK텔레콤(-1.94%)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2원 하락한 1192.8원에 종료됐다.
한편 코스피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쳤다. 쌍방울이 전 거래일보다 281원(29.77%) 상승한 1225원에, 대한방직이 4750원(29.87%) 오른 2만650원을 기록했다. DSR도 1250원(29.98%) 오른 5420원에 종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광림이 전장보다 765원(29.88%) 급등한 3325원에, 상보가 790원(29.87%) 오른 3435원에, 디알텍이 480원(30.00%) 급등한 2080원, 에이치케이가 435원(30.00%) 오른 18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