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6월부터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 지원

창원시, 6월부터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 지원

기사승인 2019-05-22 20:44:51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6월부터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게 양질의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를 지원한다. 

시는 전체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게 1인당 매월 8000원(1일 400원)의 간식비를 지원한다.

관내 900개소 2만620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는다.

이를 위해 시는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간식을 제공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다.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표준보육비용 중 급·간식비는 0~2세 기준 1745원, 3~5세 기준 2000원 이상이다.

아동 간식비 월 8000원을 추가 지원해 과일 및 친환경 식재료 등을 활용한 질 높은 급·간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보육기반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보육교사 안식휴가 지원 등 다양한 보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 지원을 추가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내실 있는 보육사업을 추진한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질 높은 급·간식을 먹고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보육지원 사업을 통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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