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다시 2050대로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7p(0.26%) 떨어진 2059.5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61p(0.08%) 내린 2063.25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050선 아래로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1억원, 8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었다. 반면 기관은 1000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04p(1.42%) 하락한 696.8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81p(0.11%) 오른 707.74에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9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1억원, 107억원을 순매도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