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장기 군법무관 시험 조수빈 씨 전체수석

[인물]장기 군법무관 시험 조수빈 씨 전체수석

기사승인 2019-05-24 10:14:50
2019년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국방부 장기 군법무관 설발시험에서 원광대 조수빈(30·사진) 씨가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고 24일 원광대가 밝혔다.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따르면 총 21명의 군법무관이 최종 선발된 가운데  이번 시험에서 원광대는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2위 성적을 올렸다. 합격자는 조수빈 씨와 허창일, 백지원, 박철홍 씨 등이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들이 지원하는 군법무관은 기초군사 훈련 후 대위로 임관해 군사법원 군 판사, 군 검사, 국가소송, 방위사업계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은 2009년 개원 이래 올해까지 총 9명의 장기 군법무관을 배출했으며, 여군 법무관 출신 최초로 2018년 경력 법관에 임용된 백장미(2기 졸업생) 판사가 장기 군법무관 출신이다.

김덕중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우수 법학전문대학원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공직 진출자를 다수 배출하게 돼 기쁘고, 불철주야 노력한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들이 국가기관에서 전문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공직 대비반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등 학교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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