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체육회장 권한과 책임 강화키로

익산시체육회장 권한과 책임 강화키로

기사승인 2019-05-24 10:57:26
익산시체육회가 회장 권한과 책임을 함께 강화하는 방향의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체육회는 지난 23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그동안 시의회에서 지적된 사항과 비상대책위원회의견 및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를 바탕으로 직제규정 등 총 8개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규정들은 익산시체육회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일하는 체육회 조직구성을 위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체육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불합리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을 개정하고 의회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각종 제도의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지난 4월 전라북도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했다.

 이후 지난 1일과 23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예산안 등 총 8개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체육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고창에서 열린 제56회 도민체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종합 2위를 했다. 또 체육회는 이번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10여개 출전 종목 선수단을 격려했다. 21일부터 고창에서 개최된 장애인도민체전에도 생활체육지도자를 파견해 선수단의 활동과 운영을 지원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익산시체육회는 지난해 제212회 의회 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과도한 이사회 임원 선임과 무분별한 이사회비의 편성, 생활체육지도자 복무관리 부실 등을 지적받아 올해 본예산에 운영비 전액이 삭감됐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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