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9 전주시민의장 선정

전주시, 2019 전주시민의장 선정

기사승인 2019-05-27 17:53:26

전북 전주시는 ‘2019 전주시민의 장, 모범 시민상’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전주시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자 6명을 최종확정했다. 

수상자는 효열장의 이상희씨(53, 여), 교육장의 김윤경씨(60, 여), 문화장의 강정열씨(68, 남), 노동산업장의 양균의씨(67, 남), 공익장의 소순갑씨(78, 남), 체육장의 이병하씨(68, 남)이다.

효열장에는 뇌출혈로 거동 자체가 불편한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친부모처럼 모신 이상희 씨가 선정됐다.

교육장에는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으로 재직하며 혁신학교와 수업혁신학년 운영, 전주교육공동체 구축 등 지역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력신장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온 김윤경 씨가 선정됐다.

문화장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 전주대사습놀이 장원, 전국국악대제전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전북도립국악원 교수로서 후학양성 및 교재 편찬 등 지역 문화 발전과 전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한 강정열씨가 선정됐다. 

공익장에는 실천 우수학교 지정, 전북효지도사교육원 개설 등 효문화가 살아있는 아름다운 전주를 만드는데 앞장서온 소순갑 씨가 선정됐다.

체육장에는 전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전주시통합체육회 이사, 전주시태권도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전주시체육발전과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해온 이병하 씨가 선정됐다.

이들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는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 예우에 관한 규정’에 의해 전주시에서 주관하는 주요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되며, 전주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공원과 체육시설, 주차장 등의 공공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는 등 수상자로서의 예우를 받게 된다. 

아울러 전주시는 유경수(동서학동), 장기선(덕진동), 김순종(금암2동),김명자(완산동), 이재홍(효자5동) 등 5명을 ‘2019년도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전주시민의 장과 모범시민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월 7일 개최되는 ‘전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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