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삼성물산 ‘래미안’, 6월 서울·부산에서 공급 外 SK건설

[부동산 단신] 삼성물산 ‘래미안’, 6월 서울·부산에서 공급 外 SK건설

기사승인 2019-05-28 10:34:41

삼성물산 ‘래미안’, 6월 서울·부산에서 공급

삼성물산이 오는 6월 서울 강남구와 부산 부산진구에서 ‘래미안’ 아파트를 선보인다. 시공능력 1위 건설사에 걸맞은 브랜드 파워를 갖춰 선호도가 높은데다, 분양 단지마다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내고 있는 만큼 이번 공급 열기도 뜨거울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우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래미안 라클래시'(상아2차 아파트 재건축)를 시장에 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679가구 규모다. 이 중 11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 전체가 중소형인 전용면적 71㎡(44가구)•84㎡(71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위치해 있으며, 학동로와 삼성로, 영동대교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1층 전체엔 필로티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펜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개방형 발코니, 세대창고 등 알파공간과 테마가든 '그린카펫', 사우나,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키즈룸 등 커뮤니티센터도 마련된다.

이어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에서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 최고 33층, 21개동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부산 시민공원은 물론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과도 가까워 도심 속 숲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된다. 래미안 최초 ‘래미안 IoT 플랫폼’ 및 귀가시 옷과 신체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클린게이트’ 적용은 물론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1층 특화 평면 등 다양한 평면을 도입해 단지 고급화에도 힘썼다.

분양 단지마다 치열한 청약 경쟁률도 내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래미안 아파트 4곳 모두 전 타입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으며, 1순위 청약 접수에 무려 5만명 이상이 몰리면서 평균 약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바 있다. 올해 마수걸이 분양인 경기 안양 ‘평촌 래미안푸르지오’도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 타입 계약을 끝마쳤다.

또한 분양 이후에도 관리한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중인 입주고객 대상 서비스 ‘헤스티아’가 대표적이다. 입주민들의 각종 불편사항 해결, 취미 등 교육 서비스, 입주민 물품 기증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래미안 갤러리’를 상시 운영하며 'IoT 및 Green Energy 홈랩' 등 첨단, 친환경·에너지 주거상품 구현에도 힘쓰는 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고의 입지에서 첨단 상품과 설계를 더한 아파트를 시공해 입주민들의 거주 품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상반기 내 분양 예정인 아파트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K건설, 구로 항동지구 첫 지식산업센터 ‘구로 SK V1 center’ 29일 오픈

SK건설은 ‘구로 SK V1 center’ 지식산업센터를 오는 5월 29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 구로구 연동로 7길 148-25 일대(구로구 항동 산 51-1)에 들어서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8,317㎡, 연면적 5만4천여㎡의 규모로 항동지구 최초 지식산업센터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구로 SK V1 center 지식산업센터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1호선,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 이용이 가능하다. 

‘구로 SK V1 center’는 지난달 16일 SK건설이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맺은 업무협약(MOU)이 최초로 적용되는 단지다. SK건설은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SV(social value)를 실현하기 위해 해당 SK V1에 입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분양하는 ‘구로 SK V1 center’는 이 업무협약이 적용되는 첫 단지다.

희소성 높은 서울 택지개발지구인 구로 항동지구 내에 위치해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구로 항동지구는 66만2525㎡ 면적에 약 1만2000여명 상주인구가 예정돼 있다. 현재 입주가 진행되고 있으며 구로 SK V1 center가 완공되는 시점에는 항동지구의 완성된 인프라를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서울푸른수목원, 천왕도시자연공원, 역곡천 등을 갖춰 쾌적한 근무 환경도 누릴 수 있다.

한편 구로 SK V1 center 지식산업센터의 홍보관은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248-1 양지프라자 1층에 위치해 있고, 이달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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