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조돈화)가 관리 운영하는 김해스케이트파크에서 지난 26일 김해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인라인스케이트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김해스케이트파크에서 주관해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35회 인라인스케이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김해스케이트파크장은 고난도의 묘기를 보일 수 있는 650평 규모의 메인파크와 초보자들이 즐기는 300평 규모의 스트릿파크, 폭4m 길이 200m 규모의 인라인 트랙 등으로 조성돼 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 및 동호인이 참여해 생활스포츠 저변확대와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됐으며, 어린이대회 25명, 스케이트보드 14명, 동호인대회 15명, 켄다마 30명이 종목에 참가했고, 가족들과 함께 200여명이 관람해 대회를 즐겼다. 

스케이트보드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있는 종목으로 전국에서 국가대표를 목표로 연습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다. 

조돈화 사장은 "김해시민과 청소년들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도전정신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대회 및 편의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