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제6대 병원장 김대성 박사 취임식이 지난 24일 모암홀에서 거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호환 부산대학교총장, 윤영석 국회의원, 서형수 국회의원, 김일권 양산시장, 이정주 부산대학교병원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김대성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병원의 개원 시부터 지금까지 병원의 발전 과정을 지켜보고 또 그 과정에 동참해 왔던 사람으로서 병원장이 돼 모교 병원을 위해 기여할 기회를 얻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며 "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보완과 개선, 그리고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임기 내에 이루고자 할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첫 번째 목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양산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현실화 되게끔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연구전담교수제도 도입, 대형 국책과제 수주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정책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세 번째 주요 의료진 영입, 진료과 창설, 시설 보강 및 확장 등 주요 임상 진료과의 진료역량 강화를 모색하고자 한다.
아울러 김 원장은 앞으로의 10년을 통해 국내 Top 10 병원 진입에 대한 의지를 내비췄다.
김대성 원장은 지난 4월 16일자로 임기 2년에 들어갔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