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병해충에 의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의성군은 미국선녀벌레, 주홍날개꽃매미 등 하절기 산림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방제를 추진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림지역과 농경지에 많은 피해를 주는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에 대해서도 농업기술센터와 공조해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함께 대응할 방침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찰·방제 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주변에서 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할 경우 산림과로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