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가 아프리카 구호단체 ‘아이러브아프리카’에 약 5억여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29일 BBQ는 지난해 7월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아프리카 구호개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9월부터 매 월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BBQ는 고객이 주문하면 본사와 가맹점이 치킨 한 마리당 각각 10원씩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한 마리당 20원씩을 아이러브아프리카에 기부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약 8억원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양실조, 말라리아와 같은 각종 질병, 식수부족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약 1만2000명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BBQ 관계자는 “BBQ는 2011년부터 아이러브아프리카와 결연을 맺고 임직원 정기 후원, 탄자니아 우물 파주기 캠페인 후원 등을 펼쳐왔다”며“우리의 작은 정성이 기근과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