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유럽 정치 불안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10시3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56p(1.20%) 하락한 2024.27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36억, 444억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097억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43p(1.34%) 하락한 693.33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57억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8억, 34억을 순매도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종이와 목재(5.73%), 가스유틸리티(0.77%), 통신장비(0.69%), 화장품(0.63%)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세를 탔다. 10위권 내에서는 현대모비스(0.69%)와 포스코(0.64%)만이 상승세다. 삼성전자(-1.88%)와 SK하이닉스(-0.30%), 현대차(-2.93%) 등은 하락세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