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어린이 대상 도서 지원사업 ‘2019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했다.
29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2017년부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수혜처는 장학사의 추천을 받아 국내 최대 규모 커피 공장인 동서식품 창원공장 인근에 위치한 명도초를 선정했다. 2004년에 설립된 명도초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실 6개 규모의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설이 노후화되고 학생 수 대비 장서량도 부족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식품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도서관 특성을 고려해 학생들을 위한 도서 1700여권과 지역주민과 교직원을 위한 도서 300여권 등 총 2000권의 도서를 구매해 기증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꿈의 도서관’을 비롯해 장학금 지원사업인 ‘동서식품장학회’, 음악 꿈나무 지원사업인 ‘맥심 사랑의 향기’ 등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