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SK하이닉스, 실적 개선 예상보다 지연될 듯…목표가 10%↓”

NH투자證 “SK하이닉스, 실적 개선 예상보다 지연될 듯…목표가 10%↓”

기사승인 2019-05-30 09:14:05

NH투자증권은 3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실적 개선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종전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10%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당초 3분기로 기대했던 수요 개선이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으로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도 연구원은 이어 “최근 중국 스마트폰 판매 개선이 화웨이에 의해 주도되는 상황에서 무역분쟁이 재개돼 IT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화웨이 제재로 인해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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