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곽경택 감독 "영화 제작 도전도 배짱 필요"

‘친구’ 곽경택 감독 "영화 제작 도전도 배짱 필요"

기사승인 2019-05-30 13:48:28
전주대 커플링사업단은 스타감독인 곽경택 감독을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전라북도 산학관 커플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진행된 특강에서 곽 감독은 ‘한국 영화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 영화산업의 전반적인 환경과 미래, 자신의 영화 제작 스토리를 교육했다. 영화 ‘암수살인’, ‘극비수사’, ‘친구’ 등 다수의 히트작을 제작한 곽 감독의 강의를 듣기 위해서 많은 학생들이 강의장을 가득 메웠다. 

곽 감독은 “한국 영화가 갈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 한국 영화 산업의 장래는 밝다"면서도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같이 열정적으로 영화 제작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에 힘들어도 버틸 수 있는 용기와 배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대 커플링사업단 선임단장 송광인 교수(관광경영학과)는 “학생들의 구체적인 취업 목표와 비전 설계를 위해서 실무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유명 인사 특강 등 인성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커플링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사회와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2019년 전라북도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서 총 5개 사업단이 선정되었으며, 사회·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구인, 구직 간 일자리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생 취업률 향상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고 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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