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가정간편식(HMR) 냉장면을 앞세워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선다.
30일 CJ제일제당은 ‘고소한 콩국수’, ‘가쓰오 냉우동’, ‘매콤새콤 대왕쫄면’ 등 가정간편식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간편식 냉장면을 통해 시장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소한 콩국수는 간편식 면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콩국수 제품이다. 갓 반죽해 썰어낸 생면으로 신선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고 콩과 땅콩 등의 견과류를 통째로 갈아넣은 콩국물로 콩국수 본연의 맛을 살렸다.
매콤새콤 대왕쫄면은 면을 2.6㎜의 두께로 뽑아내 두툼한 면발을 구현했다. 고명으로는 간편식 냉장면 제품중 유일하게 아삭한 콩나물이 들어있어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가쓰오 냉우동은 진공반죽 기법으로 만들어 쫄깃함을 살린 면과 12시간 저온숙성으로 차갑게 먹었을 때 오히려 깊은 맛을 내는 가쓰오부시 육수로 만들었다. 간편성을 극대화해 면을 삶고 국물을 부어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비법기술로 구현한 면발과 소스로 전문점 수준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대형마트를 비롯한 영업 현장에서 차별화된 맛품질을 강조하는 판촉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여름 면 시장의 진정한 1등 위상을 굳히고 간편식 면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