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 10월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상징물 공모'결과 5종 18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엠블럼은 경북도와 구미시의 영문이니셜 G, 체전의 불꽃, 낙동강을 배경으로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는 이번에 입상한 엠블럼은 보완․수정해 대회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마스코트 등은 디자인 업체의 용역을 통해 새롭게 개발해 경북의 위상과 정체성, 스포츠정신이 함축된 대회 상징물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이번 상징물 공모에는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752점의 작품이 접수돼 경쟁을 펼쳤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 엠블럼 3점, 마스코트 1점, 포스터 4점, 구호 3점, 표어 7점 등 총 18점을 선정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내년도 전국체전에 대한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며 “경북도는 우수하고 특색있는 상징물을 개발하는 한편 차질 없는 대회준비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전국체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