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43)이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누나인 권다미(35) 씨와 교제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준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2일 “두 사람이 교제중이지만 아직 결혼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서울 한남동, 청담동 일대에서 여느 커플처럼 다정히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모델 출신 김민준은 영화 '후궁'(2012), '무수단'(2016) 등과 드라마 '다모'(2003), '아일랜드'(2004), '프라하의 연인'(2005), '타짜'(2008)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권다미 씨는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했으며, 2017년에는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힌 인물이다.
김민준은 앞서 SBS 기자 출신인 안현모 씨와 5년 동안 공개연애에 나선 바 있다. 두 사람은 201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2012년 8월 언론을 통해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안현모는 현재 라이머와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한편 지드래곤 역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이주연과 열애설에 휩싸여 있다. 이주연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과 찍은 영상을 올렸다. 앞서 한 연예매체는 두 사람이 비밀리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