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핀테크지원센터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핀테크기업에 대한 테스트비용 지원을 위한 2차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총 40억원으로, 개별기업에는 1억원 한도내에서 테스트비용의 최대 75%까지 지원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참여 핀테크 기업 모두에게 테스트비용 지원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여 선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2차 지원은 혁신금융서비스(샌드박스)에 대한 집중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1차의 경우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를 중심으로 8개 핀테크기업에 총 3억4000만원이 지원됐다.
지원 신청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6월 15일까 핀테크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동일 회계연도 내 테스트비용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며, 비용 적정성 평가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라 신청 금액이 삭감 또는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