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지난해 5월에 출시한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출시 1년 만에 100만병 판매고를 달성했다.
3일 국순당은 지난 5월말 기준 1000억 유산군 막걸리 판매량이 1000만병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막걸리가 1000원~2000원 사이인 점을 감안하면 판매가가 3200원으로 고가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매출 호조는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국순당이 최초로 선보인 유산균 강화 막걸리로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 병(750㎖)에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생막걸리 한 병 당 1억 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 많이 들어있고, 일반 유산균음료 보다 약 100배 많이 들어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막걸리 웰빙 바람을 일으키며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편의점에서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향후 꾸준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