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즉석 떡볶이 전문점의 세트 메뉴를 재현한 간편식 떡볶이를 선보였다.
3일 풀무원식품은 떡과 소스를 비롯해 쫄면, 김말이, 만두 튀김까지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냉동 간편식 떡볶이 ‘생가득 김만이네 쫄볶이 순한맛’과 ‘화끈하게 매운맛’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튀김은 김말이와 만두 두 종류로 구성돼 김말이 4개, 만두가 3개씩 들어있다. 쫄면은 떡볶이용으로 특수 제조해 쫄깃한 식감을 살린 특제 쫄면을 사용했다.
떡은 말랑말랑하고 양념이 잘 배는 밀떡을 사용했다. 특히, 압력밥솥처럼 고압으로 익히는 과정을 두 번 반복하는 ‘이중압출 공법’을 사용해 밀떡의 쫄깃한 식감을 한층 높였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다양한 구성물과 푸짐한 양으로 간식 개념의 기존 간편식 떡볶이와 차별화했다”며, “전문점식 세트구성과 맛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풀무원이 내세우고 있는 ‘외식의 내식화 전략’을 충실히 반영한 제품이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