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자료조작 의혹, 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 압수수색

‘인보사’ 자료조작 의혹, 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 압수수색

검찰, 연구개발 자료 확보…허위자료 제출 고의성 여부 쟁점

기사승인 2019-06-03 14:12:07

검찰이 인보사의 자료조작 의혹과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 등을 압수수색해 연구개발 자료 등의 확보에 나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3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있는 코오롱생명과학과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연구개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 제품 개발·허가에 관여한 임직원들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압수수색에서 일단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검찰 수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의 허가 당시 제출자료의 문제 인지 여부와 허가 이후 문제점 은폐 의혹 등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골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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