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년센터 '청년온나' 개소

경상남도청년센터 '청년온나' 개소

기사승인 2019-06-05 10:28:32

경남 창원시 상남동에 위치한 경상남도 청년센터 '청년온나'가 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년전문가들로 구성된 '청년연결 메이커스(청년센터 구축 민관추진단)'가 공간구성을 논의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청년연결 메이커스는 약 6주간 광주청년센터 답사·건축가 자문·경남청년 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청년센터 공간을 구성했다.

그 결과 약 80평의 아담한 공간이 문화공간·공유오피스·공유부엌·모임공간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져 청년의 수요에 따라 변화가 가능한 공간으로 알차게 완성됐다.

청년센터는 올해 ▲재무·심리상담 ▲동아리 모임 지원 사업 ▲청년 프로젝트 지원 사업 ▲청년 연구자 육성 사업 ▲찾아가는 정책설명회 등의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도의회의장, 이옥선, 김영진, 박문철, 신영욱, 신상훈 도의원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정책이 청년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도움이 될지를 고려하는 청년 감수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책에는 왕도가 없다.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며 좋은 정책을 만들어, 청년들이 열심히 하면 넉넉하지는 않아도 부족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청년온나'는 청년들에게 최대한 빠르게 정책적 지원을 하기 위해 개소에 앞서 동아리 모임 지원사업과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3인 이상의 청년모임에 지원비 100만원, 5인 이상의 프로젝트팀(단체)에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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