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60대 남성이 손녀가 준 포춘쿠키에서 나온 번호를 그대로 복권에 넣어 3억달러의 당첨금을 받았다. 

현지시간으로 5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레이에 사는 찰스 W.잭슨(66)은 2년 전 손녀에게서 포춘쿠키를 받았다. 

포춘쿠키는 속에 속담이나 격언, 행운 숫자 등을 적은 종이쪽지가 담은 과자다.

포춘쿠키에서 나온 숫자 5개에 자신이 좋아하는 숫자를 매주 하나씩 더하던 잭스는 파워볼 복권에 당첨됐다. 

잭슨이 당첨된 파워볼 복권의 누적 당첨금은 3억4460만달러, 우리 돈으로 4059억원에 달한다. 

파워볼의 당첨 확률은 약 2억9200만분의 1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