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멕시코 협상 타결 가능성에 상승…다우0.71%↑

뉴욕증시, 미국·멕시코 협상 타결 가능성에 상승…다우0.71%↑

기사승인 2019-06-07 10:25:14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금리 인하와 미국과 멕시코의 협상 가능성 기대에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09p(0.71%) 오른 2만5720.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34p(0.61%) 오른 2843.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08p(0.53%) 상승한 7615.55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멕시코의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협상 진전이 있었으나 충분하지 않다“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10일에 관세가 인상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협상 타결에 대해 “긍정적으로 예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금리 인하 가능성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를 유지하거나, 혹은 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정책과 경제 전망에 열린 마음을 유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유가 반등으로 에너지가 1.73% 상승했다. 기술주도 1.09% 올랐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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