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이사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1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공동 기획한 캠페인이다.
텀블러, 머그잔 등을 사용한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증사진 1건당 1000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으로 제작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금으로 쓰인다.
이 대표이사는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의 지목을 받아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게 됐다.”라며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해 온 페트병 경량화 뿐만 아니라 페트병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에코탭과 에코절취선 라벨 도입 확대 등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