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중앙체육공원서 월드컵 결승전 거리 응원

익산 중앙체육공원서 월드컵 결승전 거리 응원

기사승인 2019-06-14 16:53:35
'스포츠 도시' 익산시가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월드컵 결승전 승리를 시민과 함께 지켜본다.

익산시는 16일 오전 1시 폴란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15일 오후 10시부터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응원전을 한다.
이날 축구팬들은 '맨발의 꿈'이란 축구 영화를 단체 관람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각종 공연이 펼쳐져 열기는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익산시에서는 주말을 맞아 전국규모의 다양한 체육행사들이 잇따라 개최된다.

제8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15일 익산야구장, 원광대학교 야구장, 용안야구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자야구연맹(회장 한택근)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516일, 2223일, 두 주간에 걸쳐 주말 경기를 한다. 전국에서 36개 팀 700여명이 참가해 상·하위 2개리그로 나눠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인 15일 익산서동무왕기 제16회 전국특공무술대회가 익산시특공무술중앙회(회장 조세영) 주관으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의 청소년을 포함한 무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해마다 무술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제16회 익산시장배 직장동호인 탁구대회가 15일 국민생활관에서 익산시탁구협회(회장 박훈석) 주관으로 300여명의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다.  

정인하 계장은 “우리지역을 찾은 동호인들이 경기가 끝나고 찬란한 백제고도 문화유산을 즐기고 돌아 갈 수 있도록 홍보책자 등을 통해 충분히 안내했다”며 “앞으로도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익산의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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